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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5 20:00
[날씨] 오늘 '소한' 전국 곳곳에 눈·비…낮부터 추워져
 글쓴이 : 후병여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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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진 4일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한강에 얼음 조각들이 떠다니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5일인 화요일은 절기상 소한(小寒)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경북내륙에는 새벽 사이에 눈이, 전라권(전남남부 제외)은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제주도에는 오전 6시부터 낮 3시 사이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는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내륙에, 오후 6시부터 전라서해안에 가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서해5도에 2~5cm다. 또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북내륙, 울릉도.독도 1~3cm △수도권, 강원영서북부, 경북내륙, 전남권북부내륙은 1cm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내륙,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상권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7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언 곳이 있고, 그늘진 도로나 인도, 차량통행이 적은 이면도로 등에서는 눈이 계속 얼어있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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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맞대결 가능성 높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왼쪽), 박성훈 경제부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사퇴로 치러지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오 전 시장 체제하의 행정·경제부시장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의 성추문으로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아직 민주당에서 이렇다 할 후보가 나서지 않는 사이 국민의힘은 후보군이 넘쳐나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변성완(56)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자천타천으로 일찌감치 여권 부산시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더구나 변 권한대행의 부인인 조규영 전 서울시의원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당적으로 3차례 서울시의원을 역임해 출마할 경우 더불어민주당행이 확실시된다. 따라서 박성훈(50) 경제부시장은 야당인 국민의힘 입당이 유력하다.

부산 출신인 박 부시장은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019년 3월 기획재정부 국장 신분을 유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파견됐다가 그해 12월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 후임으로 임용됐다. 오 전 시장의 성 추문 사퇴로 자동 면직 처리됐다가 나흘 만에 재임용되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지역 정가와 언론에서는 당사자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변 권한대행과 박 부시장의 맞대결을 거론해왔다.

특히 박 부시장은 지난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40대 경제계 출신 기수론’발언과 최근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박 부시장을 지지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한층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5일 박 부시장이 전격 경제부시장직을 사퇴하면서 권한대행과 경제부시장 간 맞대결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박 부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변 권한대행과의 맞대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구시대 정치가 대립과 반목으로 경쟁하던 시대였다면 이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격려하는 정책대결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대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변 권한대행과 박 부시장은 행정고시 동기로 공직에 동시에 발을 디뎠으나, 결국 부산시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아직 각 당의 경선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이 남았지만, 두 사람이 각각 여야 부산시장 후보로 결정되면 2004년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재현될 전망이다.

당시 안상영 전 부산시장의 궐위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오거돈 시장 권한대행과 허남식 정무부시장이 각각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후보로 맞대결을 펼친 끝에 허 부시장이 당선됐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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